청남초등학교(교장 우척식)는 8일 명덕관에서 본교 교장이자 40회 졸업생인 우척식 교장이 모교에 2014년 2월 28일 정년 퇴임(예정)기념으로 500만원을 기탁하여 화제다. 우척식 교장은 후배들의 학력증진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2년 동안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선뜻 내놓았다.
우척식 교장은 40여년간 교직생활 중 모교사랑으로 교사, 교감생활의 일부를 청남초와 함께하였고, 현재 학교 교장선생님으로써 열정을 다하고 있다. 청남초에 재직하는 동안 후배사랑으로 열의와 성의를 다해 후배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나갔으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학교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있다.
우척식 교장의 후배사랑, 모교사랑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500만원으로 학생들의 발전을 위하여 도서를 구입 할 예정이다. 우척식 교장은 “후배들이 성장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