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청양군 일원에서 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게 열렸다.
지난 15일에는 ‘제8회 군수기 배구대회’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고, 16일에는 ‘제11회 군수배 테니스대회’와 ‘제18회 군수기 족구대회’가 각각 공설테니스장과 백세공원에서 개최됐다.
족구대회는 읍, 면, 직장클럽에서 19개팀이 출전해 읍?면대항에서는 장평면 우승, 남양면 준우승, 청남·비봉면이 공동 3위를 했으며, 클럽대항에서는 장평 나래족구단 우승, 청양농협 준우승, 청양지킴이B, 빌리아드A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선수상에는 임은성(나래)씨가 받았다.
배구대회는 읍·면, 직장에서 14개팀이 출전해 정산면 우승, 청양읍 준우승, 청양초등학교, 농어촌공사청양지사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대회는 40개의 복식팀이 참가하여 A부-권영문, 유재성, B부-송해권, 박해춘, C부-이수남, 김창구, D-장석춘(단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석화 청양군수는 배구대회 개회식에서 “군세가 작은 우리군에서 이렇게 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올해 전국 및 도대회 20여회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체육인들의 역할 컸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