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문화축제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15일 청양고추문화마을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칠갑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문화원이 주관하며 청양군이 후원한 금번 세미나에서는 칠갑문화축제 개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축제를 발전 시키고자하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사회를 맡은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는 칠갑문화축제는 청양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담긴 축제로 장승이라는 특색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발전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서 건양대 지진호 교수의 “축제가 지역을 변화시킨다”, 용인대 오순환 교수의 “축제프로그램 개발방안”, 이인배 충남발전연구원의 “칠갑문화축제의 현황과 발전과제” 순으로 발표했다. 한편, 종합토론에는 칠갑문화축제가 2년 동안 통합으로 진행됐지만, 축제 주제의 독창성이 부족하고 행사장이 분산되어 산만해진 행사가 됐다며, 당초 행사내용으로 돌아가 칠갑문화제와 장승문화축제는 분리될 필요성이 있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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