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여성농업인활성화로 지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농업·농촌 지킴이로 육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는 생활개선회청양군연합회(회장 한영숙), 농가주부모임청양군연합회(회장 김정숙), 한국여성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회장 김기숙) 등 3개 단체 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단체 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업과 생활경영의 주체로서 농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 활력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첫째 날에는 (주)네오교육연구소 이수걸 원장의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는 여성지도자’강의와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의 ‘농업 농촌의 융·복합 산업 육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조별로 농업 단체별 사업방향, 청양농산물 홍보, 부자농촌 만들기 등에 대해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여성농업인들의 기량을 뽐내며 흥겹게 어울리는 자리로 여성농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둘째날에는 미래사회교육개발원 김희주 교수의 힐링을 통한 건강생활 강의 후 참여회원 모두 백양산 산행을 하며 농촌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 개선하려는 농업인으로서의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결같이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여성농업인들이 단합되는 교육이 되었다”며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촌이 행복해 질것이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