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10개소 마을회관을 방문, 영양교육과 저 염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머드갈매기 저 염식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머드갈매기 원스톱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저 염식 조리체험 교실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빠르게 증가되는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및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안가를 끼고 있는 우리지역 특성상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염분 섭취율이 내륙보다 높은데 대한 시민의 식습관에 변화를 주고자 착안된 사업이다. 조리체험교실 운영팀에서는 해안지역의 마을회관 10개소를 방문해 저염식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접 저염식 요리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에서는 저염식 식생활개선을 위해 보령시외식업지부와 연계해 음식점에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의 염분 섭취율을 낮춰갈 계획이다. 임승옥 보건소장은 “머드갈매기 저 염식 조리체험교실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식습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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