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옥산면사무소 마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지난 8월말 국도 4호선 채비지에 심어 정성을 다해 가꾼 배추를 수확하여 이웃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 100여 상자를 담갔다.
비와 진눈깨비가 섞여 내리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 회원들의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지만, 내가 담근 김치가 올 겨울 내내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오르는 모습을 기대하며 모든 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경순 옥산면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을 맞아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며, 가능하다면 다른 지원활동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가진 김치는 회원들 및 이장단을 통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