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같은 조직원간 세력 다툼을 위해 흉기를 이용하여 집단폭력행위를 행사하고 불법 게임장 운영 및 보험 사기를 통하여 수천만을 편취 및 갈취한 태안 지역 조직폭력배 원00(33세, 남)등 일당 29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서산경찰은 민생·법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관내 조직폭력배의 동향을 살피던 중 조직내 세력 다툼이 발생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의 동태를 5개월간 추적 및 관련 증거를 확보하여 검거작전을 펼쳐 경찰의 수사를 눈치채고 달아난 피의자들을 끈질긴 추적 끝에 전원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00조직폭력배는 세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신진세력을 대거 영입하여 활동 중 조직내 신, 구세력간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고, 원00(33세, 남)을 중심으로 신진세력들이 필요 없는 선배 조직원들을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2010년 5월경 새벽. 회칼, 야구방망이, 목검 등 흉기를 들고 선배조직원에 집에 침입 하여 잠을 자고 있던 선배조직원을 집단폭행하고, 양 아킬레스건을 절단하는 등 중상해를 가하고 점차 자신들의 세력화를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