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원로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20일 대치면사무소에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면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장빈 대치면장은 주요 군정 및 면정 추진실적보고 및 각종 면정업무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대치면이 인구증가를 위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치면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대치면은 노인인구비율이 35%로, 청양군 전체의 노인인구비율 29.5%보다 훨씬 높다. 이에 매월 노인사망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인구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구증가정책 홍보를 통해 전입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작년대비 현재 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면장은 어르신들에 인구증가는 청양과 마을의 존립에 관련된 중요한 사안임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원로 어르신들이 진정 살아있는 청양의 역사이며 문화유산이라며 사용하시던 각종 옛 물건들이 후세에 물려줄 귀한 유물임을 강조하고 유물수집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각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 제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 외에도 김종대 원로회장과 회원들은 대치면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당면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살기 좋은 대치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임장빈 면장은 원로회원들의 지혜와 고견에 항상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건강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