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남·녀자율방범대(남 대장 김영복, 여 대장 명노순)는 22일 운곡면사무소에서 100만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기증했다.
운곡면에서는 이를 관내 각 경로당(30개소)에 1~2박스씩 나눠주기로 했다.
김영복 대장은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올 겨울 유난히도 추울 것으로 예상되나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석구 운곡면장은 “평소에도 봉사활동과 면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에서 이처럼 훈훈한 정을 나누니 무척 고맙고,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