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수, 박현화) 남녀지도자 36명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청남면사무소 광장에서 올 한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유휴농경지에 식재한 배추, 무를 이용하여 김장을 담가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었다. 사랑으로 담근 김장은 면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8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부도 살피고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며 전달됐다.
이기수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손길마다 정성을 가득 담아 김장을 만들었다. 전달받은 가정 모두가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바쁜 가사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