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김구원)교육장은 지난 26일 중회실에서 청양군내 다문화가정 12가정이 참가하여 다문화가족 우리말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청양교육지원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 언어 감수성 청양인재 육성’의 인환으로 우리말, 우리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내가 살던 나라소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라는 발표주제를 가지고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은 청양초 한마음팀이 ‘다문화센터를 통해 되찾은 나의 삶’이 영예를 안았고, 이외 청양유치원 ‘굳센 한국인팀’이 ‘한국인이 되어가는 나’ 라는 주제로 금상을 차지하는등 감동적이고 즐거운 이야기로 참여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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