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사진)은 지난 28일 산부인과 전문의 기간제 채용 응시자에 대한 면접시험을 거쳐 산부인과 의사로 채용을 확정하고 12월 2일부터 상시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 화, 수, 금요일은 이번에 채용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목요일은 기존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장하여 산전 산후 관리를 맡게 된다.
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에 산부인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산전관리를 받는 임산부와 부인과 질환의 여성들은 30㎢ 이상 떨어진 인근 시군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등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에 채용된 김영호 산부인과 전문의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전 선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홍성읍에서 11년간 산부인과를 운영한바 있는 실력 있는 전문의로 알려졌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