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관내 유흥주점, 다방 및 주요거리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양읍 인구가 운집하는 십자로 주변과 유흥주점, 다방 등을 방문해 ▲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안내 ▲홍보물 및 리플렛 배부 ▲콘돔증정 등의 행사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그 심각성을 널리 홍보했다.
‘에이즈 없는 세상을 향해’ 라는 주제로 보건관련 공무원 직원들이 리플렛,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특히, 유흥주점, 다방 등을 직접 방문하여 검사의 중요성과 검사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에이즈는 주로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되며 함께하는 식사, 목욕,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 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경로의 98%가 성 접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이즈는 검사로만 확인이 가능하고 검사를 희망할 경우에 누구나 익명(가명)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940-4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