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김효순·사진)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지역특성을 감안한 중점사업과제로 ‘근로 및 고용여건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시간근로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기업, 제조업체 중 향후 근로조건 및 고용여건 등의 개선 등을 통하여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장에 대해 희망 또는 자체 추천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고용센터 및 감독부서 직원이 TF팀을 구성)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컨설팅(인재채용, 고용안정사업, 능력개발사업, 외국인력지원, 근로기준, 노사협력, 고용평등, 산업안전등 고용, 노동행정 전분야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통하여 기업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일자리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보령지청은 지난 11월말 총26개 집중지원사업장을 선정하고, 이 중 13개 기업에 대해 맞춤컨설팅을 실시하였고(나머지 기업은 12월중으로 컨성틸 완료 예정), 112명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일자리는 그간 기업에서 추가적인 인력채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내재적으로 안고 있는 근로 및 고용여건(상시적 연장근로, 기업 접근성 등) 등으로 인력채용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맞춤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일자리창출의 길을 열수 있게 됐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