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학교 취업지원관, 청양군기업인협의회장, 기업체 인사담당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지원협의체 구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일자리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학교 및 기업, 일자리 지원 관련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의 고용 여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함께하며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앞으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 간 취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발굴 및 직업훈련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주광현 지역경제과장(사진)은 “2013년 상반기에 청양군이 고용률 70%를 달성한 것은 일선에서 열심히 기업을 경영한 기업인과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 애쓰는 교사 여러분들의 노고”라며,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내실있는 협의체를 만들자”고 말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