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이장협의회(회장 유승종, 총무 이동순)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여름철 방역 · 야간순찰 등 주민복지를 위해 힘쓰는 청양읍 자율방범대(대장 엄장호, 박옥희)에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청양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청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양 단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청양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주민환경을 위해 주 5일 하계방역활동,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순찰, 무연분묘 벌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복지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모범 단체인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코자 성금을 마련, 지원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협의회 유승종 회장은 “식사도 제시간에 하지 못하고 밤 늦게까지 여름철 방역, 방범활동 등에 애써온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은 액수지만 방범대 활동에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 엄장호 대장은 “자율방범대 본연의 임무를 다해 온 것뿐인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주민복지와 청양읍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