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면장 정성희·사진)은 지난 6일 다문화가정 10가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다문화 여성들은 바쁜 회사생활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에서의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이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 및 대안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정 정창순 회장은 “먼저 올 해 두 번이나 다문화가정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고 다문화에 관심을 쏟아 준 청양군에 감사드리며 다문화 여성들도 언제든지 한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같이 협력하고 화합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성희 목면장은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다문화가정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자랑스런 목면 주민으로 자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랜서 명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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