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농기계 고장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 가 경운기를 비롯해 방제기, 이앙기 등 모두 145회에 걸쳐 3,188대의 농기계를 수리했으며, 특히 농번기에는 긴급기동단 2개반을 편성해 고장 시 긴급 출동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농기계 수리에 들어가는 부품 중 10,000원이하는 무상으로 교환, 수리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품비 부담을 줄여주어 호응을 얻었다. 강상규 소장은 “순회수리 일정이 종료되었지만 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와 임대사업은 겨울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농기계의 적절한 보관과 정비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한기에는 농기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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