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3년도 국토공원화사업 종합평가 결과 운곡면(면장 송석구·사진)이 최우수 면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자연과 더불어 미래 청사진을 담은 ‘물길 100리 꽃길 100리’ 군 정책목표와 ‘4계절 늘 푸른 가로수길 사업’을 연계해 ▲특색있는 꽃길과 가로화단 조성 여부 ▲주요 도로변 및 기존화단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 상황 ▲기관장, 담당직원의 업무열의도 ▲미담 수범사례 등 2013년 한해 국토공원 사업에 대한 종합인 평가로 실시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운곡면은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을 중심으로 자체 예산과 장비를 동원해 불량한 노견토를 질이 좋은 토사로 객토하고 코스모스 꽃씨를 직파해 청양의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는 한편, 꽃동산과 노변에 구기자나무를 식재해 지역특산물 홍보에 기여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구기자나무 분양과 포토존 운영으로 청양읍은 우수, 도로변 걸이용 꽃 화분을 설치한 목면과 노변에 보리식재로 향토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장평면은 장려로 선정돼 오는 연말 종무식에서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평가를 계기로 내년에는 사계절 특색있는 꽃길조성에 박차를 가해 청정청양과 아름다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