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교장 전정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월 4째 주부터 일주일 동안 꿈 엽서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꿈 엽서는 집주소와 함께 자신의 장래희망을 엽서에 담아 보내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막연하게 가수나 교사 등의 현재 직업의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상하고 그것에 맞는 미래형 직업을 그리는 것이다. 이는 아이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사고를 유발시키고, 미래의 직업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들에는 ‘우주 환경 미화원’, ‘로봇 기계 수리공’, ‘타임머신 여행가’, ‘외계어 통역관’ 등 다양하고 기발한 것들이 나왔다. 6학년 전형진 학생은 ‘지금 저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미래가 어떻게 변하는지 상상하기만 하였는데 직업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저의 꿈, 직업도 미래사회에 맞게 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몹시 설레네요.’라고 말하였다. 프리랜서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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