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6일 부여군 다문화부부, 결혼이주여성 등 45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다문화가족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배우자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은 우리나라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형성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번기를 피해 실시한 이번 탐방은 서울시기념물인 목면산 봉수대와 서울성곽을 둘러보고 창덕궁,인사동거리 등 탐방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우리 문화탐방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통합되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