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바리스타 실습장 겸 카페가 문을 열었다. 홍성군은 23일 오후 1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장애인바리스타실습장 겸 카페 “여하정”의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여하정”은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부모대기실 등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앞으로 장애인의 제한된 취업문턱을 낮추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바리스타 실습장 겸 복지관을 방문하는 이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음료경영전공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7명이 수료한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은 그 중 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충남도청사 내 희망카페에 취업을 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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