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시장 이시우·사진)에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령시가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보령시는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2014년 1월 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범 시민 자율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는 지난 1일 모금활동을 시작한 이후 에스엔에스아이앤(주)에서 3000만원을, (주)보림씨에스에서 1000만원, 대천성광성결교회 850만원, 라온건설(주) 500만원, 백두컨테이너 연탄 500만원 상당 등을 기부하는 등 경기침체의 한파 속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