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정안면 장원리 인근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축한 장원보건진료소는 국비 1억 73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 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164㎡ 규모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등의 시설과 발 마사지기 등 최신식 물리치료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번 보건진료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고단한 농사일로 인해 관절염, 허리통증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함은 물론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장원 진료소를 끝으로 공주시의 18개 보건진료소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모두 마쳤다”며, “보건진료소가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무더위나 혹한기에 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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