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청양~예산~아산~평택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완구(부여·청양·사진)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설계비’ 50억원이 예산안에 반영, 통과됐다고 밝혔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충남 부여-청양-예산-아산-경기도 평택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86.3㎞ 왕복 4차로로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으나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추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화 된다.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숨통을 틔우고 서울과 호남 및 영남과의 연계가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구 의원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 확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힘을 합쳐 노력했다”며 “앞으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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