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올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설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관내 다문화가족 수는 다문화자녀를 포함해 약 1천 3백 6십여명으로 홍성군 주민등록인구의 약 1.2% 정도를 차지하며, 최근 들어 결혼이주 증가율은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족 구성이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군은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2억 4천 8백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통·번역 서비스 사업, 다문화가족 어울림사업, 다문화가족 통변역서비스 사업, 친정보내주기 사업 등 4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은 물론, 가족 상호 간 이해와 문화이해를 돕기 위한 가족통합프로그램,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학습·정소 지원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472회를 운영한 한국어교실을 비롯해 배우자·부부교육, 다문화이해교육 106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54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배움에 참여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왔고, 다문화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58명이 바리스타, 컴퓨터 등 자격을 취득하고 이 중 3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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