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면(면장 정성희·사진) 대평 2리(이장 윤홍수) 주민들은 새해를 맞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만 1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한파 속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모금에 참여한 마을주민 류 모 씨(62세)는 “빠듯한 농촌살림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사회에 큰 힘이 되어 줄 거란 생각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모금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윤홍수 이장은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참여율이 저조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고 마을 이장으로서 주민들 간에 화합이 잘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