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면장 임장빈)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광금리 박모씨(58)와 아내 윤모씨(55)에게 주민들의 온정을 담은 위로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박모씨는 작년 9월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던 중 발을 헛딛어 1미터 높이의 대청마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경추골절로 전신이 마비되었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위중한 상태다. 갑작스런 가장의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150만 원 이상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치면 직원들은 지난해 군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포상금과 안심사 인득스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농가주부모임, 체육동호회, 농업경영인회 등 각계각층에서 기꺼이 기탁한 성금을 모아 부부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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