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시·도 광역단체장 및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교육감 출마자들도 잇따라 등록을 마치고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용학 전 국회의원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김지철 충남도 교육의원과 류창기 전 천안교육장, 양효진·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등 4명이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시·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자는 시·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 원의 100분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또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3월 6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그 전이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시·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를 비롯해 ▲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 ▲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을 발간 등을 할 수 있다.
차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