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다목적육묘장 고추파종 시작

청양군은 2014년도 명품고추 생산의 첫걸음으로 신청농가에 공급할 고추종자 파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고추 물량은 총 100만본으로 대들보, PR스마트, PR케이스타, 파워스피드, 청양고추 등 5개 품종이며 대들보와 청양고추는 접목묘도 공급된다. 고추묘는 재배면적이 1,000㎡미만에 작업능력이 열악한 노약자나 부녀자가 직접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2500주를 신청 받을 계획이다. 오는 4월 말에 공급될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을회관까지 배송되어 노령·부녀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상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은 “공정육묘 공급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감소를 도모해 부자농촌 만들기의 초석으로 삼고자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