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발행한 ‘청양사랑 상품권’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판매량과 가맹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총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발행액 22억5000만원 중 10억6000만원이 판매되고 활발하게 유통되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처음 시행한 당시에는 판매액이 3800만원에 그쳤으나 현재 337개 업소로 가맹점이 확대되고 공무원과 지역 기관 및 일반 주민들의 구매가 증가하면서 지난 한해 6억23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군은 지난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월 5만원 청양사랑 상품권 사주기 운동으로 1억9600만원 ▲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운영으로 3600만원 ▲문화예술회관 공연 입장료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2100만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900만원 ▲공무원 및 군민에 대한 시상금 6200만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총 3억460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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