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봄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0개 읍?면에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70여명을 배치해 산불 취약지 집중순찰과 입산자 계도활동은 물론 농산폐기물 소각지도 등을 통해 봄철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칠갑산도립공원 등산로 5개 노선 17.1㎞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봄철 등산객 실화예방 등 공원구역 산불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율락 과장은 “봄철 산불은 대부분 산림인접지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논 밭두렁 태우기 등을 할 때 부주의에서 발생하므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고장 산림 보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