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홍표근 경영학 박사(60·사진)가 지난 24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취임했다. 새누리당과 합당한 자유선진당에서 최고위원이었던 홍표근 박사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여성본부장을 맡아 박근혜대통령 만들기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홍 박사는 부여출신으로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모교인 대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준비된 인재로서 지난 7, 8대 충남도의원 시절에도 집행부에 대한 감독과 감시, 지원역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 충남도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의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홍 박사는 오랜기간 부여여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했고 자유선진당 시절 부여·청양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 유권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았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적도 있었다. 한편, 전체 295개의 공공기관 중 30대 공기업에는 지금까지 여성대표나 상임감사가 전무한 상태에서 홍표근 박사가 대한민국여성으로서는 최초의 상임감사가 된 것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후보를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지난 2008년 새롭게 재탄생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전체 295개의 공공기관 중 자본금 규모가 2조 원에 이르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해외에 11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자원개발 전문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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