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사진)는 마늘의 생육 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추비시용 및 배수구 정비 등 마늘밭 관리를 당부했다. 생육재생기간이란 겨울동안 생장이 멈췄던 월동작물이 본격적으로 자라고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영양분이 필요한 때이다. 적기적량에 맞추어 추비를 시용해 초기 생육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도 늘리므로 생육 재생기 이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소질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까지 시용하면 2차 생장으로 벌 마늘이 형성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런 강풍과 기온 하강 시 냉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비닐 위에 흙을 복토 하는 등 피복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에 대비해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봄 가뭄 피해 우려 시에는 충분 한 물대기로 가뭄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구 비대기인 4∼5월 가뭄 시에는 주기적인 물대기를 해주되 물대는 고랑 관수보다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는 것이 품질향상에 유리하다. 프리랜서 안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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