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에서는 동절기로 잠시 쉬었던 ‘찾아가는 복지 이동빨래’ 사업을 3월 3일 청남면을 시작으로 운영한다.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렸던 이동빨래 차량은,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드럼세탁기 4대와 별도의 발전기를 탑재했으며, 청마 띠 올 한해 힘차게 달리기 위해 동절기 동안 차량의 정비와 산뜻한 도색을 마쳤다.
이동빨래차량은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옷과 침구류 등 세탁물들을 청양군내 10개 읍·면의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세탁에서 건조·전달까지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수혜자들의 겨우내 묵어 두었던 빨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임수만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 이동빨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