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사진)에서는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농가에서 닭을 구입 경찰관 및 의경 70명이 참여한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청양군에서 조류인플엔자 확진 판정으로 위축된 닭고기 소비를 앞장서 해결하고, 농가에 도움을 주어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알려졌다. 양 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일부 AI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최소 70℃이상의 고온에서 조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전하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감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손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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