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택)는 관내 중·대형 산불발생에 적극 대처하는 방안으로 산불현장 공중진화체계를 확립하여 비행안전을 확보하고 진화헬기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공중진화반 모의훈련’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공중진화반 모의훈련’은 2002년 4월14일 청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충남 예산까지 확산되어 약 300ha의 산림소실과 100억원대의 재산피해를 입힌 사례가 있어 충남 예산군 덕산면 일원에서 발생한 소형 산불이 중·대형 산불로 확산되어 덕숭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덕사로 진행되는 긴박한 산불상황을 가정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훈련내용은 산림청 헬기와 유관기관 진화헬기의 공조에 따른 비행안전 확보 및 공중진화역량 강화방안과 공중진화반 운영을 통한 공중과 지상의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산림피해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