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군청 브리핑실에서 최문락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회 부여군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4년 부여군 보육계획의 건, 어린이집 수급계획 결정의 건을 심의 의결하였다.
군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 누리과정 지원, 보육돌봄서비스, 가정 양육수당 지원, 영유아 간식비 지원, 어린이집 통학버스 블랙박스 지원 등 20개 보육사업을 추진해 합리적 규제 개선 및 제도 운영,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자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영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 대해 인건비,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고 부모, 지역사회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어린이집 운영 참여확대를 통해 어린이집의 투명성 확보 및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최문락 부군수는 “최근 핵가족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의 환경 변화로 일하는 기혼여성들에게 일할 권리를 보장해 주고 영유아의 교육 성장을 위한 자녀 돌봄 등의 보육기능이 최대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양육수당 지원, 농어촌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등을 지원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