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송석구·사진)은 지난 11일 면사무소에서 다문화 가정 16세대 60여명을 초청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다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조기 정착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혜선씨(39세, 필리핀)는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이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 보육 및 교육문제 등에 대한 각종 혜택이 정부로부터 선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한데 모인 자리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석구 면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만들어 다문화가정들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