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사진)는 관내 등록된 정신장애인 회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정신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사회기술 습득을 돕는 재활프로그램을 12일부터 매주 수·목·금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치료요법, 공예, 한지요법, 운동요법 및 집단상담, 미술요법, 대인관계 기술훈련 등의 교육 내용을, 대상자 수준에 맞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정신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하여 대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창의력을 높여 주는 등 사회적응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또한, 등록되어 있는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개인별 면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실시 중이다.
사례관리에서는 개인별 면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재가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고, 영양제, 치약, 칫솔 등의 물품 지원, 월 1회 3만원 이내의 투약비 지원 등을 병행해 재가정신장애인들의 경제부담 완화와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