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최화용·사진)은 지난 17일 전통시장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 상인회 임원과 환경미화원 반장, 시장고용담당, 읍내4리장 등 15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종량제봉투 사용을 촉구하고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장희 미화원 반장은 “그간 읍에서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 이후 쓰레기 불법투기가 점점 줄어들어 주민들의 인식이 점차 개선돼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시가지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임원들도 “전통장날을 중점적으로 노점 상인들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한편 청양읍은 지난 해 11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쓰레기불법투기 근절 및 종량제봉투사용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읍내리 1∼5리와 송방1리 전 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최화용 읍장은 “상습불법투기 지역 곳곳에 투기방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깨끗한 청양을 위해 계도 및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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