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과학교육원(원장 임승훈)은 지난 18일부터 과학하는 마음ㆍ미래 향한 도전을 주제로 2014 팡!팡! 사이언스데이 운영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팡!팡! 사이언스 데이는 도내 4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청 또는 방문학습을 운영하여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남과학교육원의 핵심적인 학생 지원 사업의 하나이다. 팡!팡! 사이언스데이는 미니방송국, 하이드로 워터로켓, 에너지타워, 치아로 소리듣기, 풍력 자동차 만들기 등 매년 특화된 과학탐구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미니방송국 키트의 제작과정에서 학생들은 방송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광통신의 원리를 탐구하고 나만의 방송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로 로켓을 만들어 발사해 보고 숯과 소금물로 건전지를 제작하는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치아로 소리듣기, 하이드로 워터로켓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STEAM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치아로 소리듣기는 고막을 통하지 않고 뼈(치아)의 진동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의적 활동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하이드로 워터로켓은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만들고 이것을 연료로 하는 로켓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직접 제작한 로켓은 멀리 쏘기와 과격 맞추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와 연계한 창의발명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초청학습에 참여한 천안 신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이용되는 과학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수업이 정말 흥미로웠다”며 즐거워 하였고, 임승훈 원장은 인사말에서 “팡!팡! 사이언스데이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배양함은 물론 과학탐구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4년 팡!팡! 사이언스 데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과학 탐구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마트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과 더불어 체험과학 문화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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