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바다 그리고 그리움이 있는 태안에서 튤립과 백합꽃의 향연인 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31일간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2014 태안 튤립 꽃축제 그리고 백합’을 개최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태안 꽃 축제는 튤립과 백합 꽃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봄꽃과 여름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계절을 넘나드는 신비함과 황홀감으로 축제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ffestival.co.kr) 및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내달 12일까지 입장권을 예매한다. 꽃 축제 입장권은 일반성인의 경우 9천원으로 예상되지만, 개최전 미리 예매를 할 경우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꽃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겨우내 움츠렸던 가족들과 연인들이 꽃축제장을 찾아 생동감 있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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