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 대상자 발굴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야간 상담반을 편성·운영해 긴급지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진행중인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전국 특별조사와 병행해 군에서는 자체 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31일까지 평일에는 밤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 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통합사례관리, 복지정보 제공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 등 민간 후원 등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용억 주민복지실장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이며 가족의 실직,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 등의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을 알고 계시면 주민복지실(☎041-339-7445)이나 읍·면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예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