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CEO로 알려진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사진)이 지난 23일 청양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신정용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청양읍내 소상공인을 만나 고충을 듣고 꼼꼼히 메모하는 등 경제 군수로서의 첫 일정을 소화했다. 또, 청양읍 중심에 자리한 우산성 정상에 올라 평소 가지고 있던 미래 청양의 청사진을 되새기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신 예비후보는 “재정자립도 10%대의 청양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를 가장 잘 알고 지역경제에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탁상행정의 기본틀을 바꿔 부자청양을 만드는 데 혼심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CEO출신이라 행정을 잘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알고 있다”며 “현재 청양군에서 가장 필요한 일꾼은 행정이 중심이 되는 경제 해결이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 행정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절실하다”며 “부자청양을 꿈꾸는 군민들께서 반드시 저를 선택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청양읍 칠갑산로 212-5번지(청양경찰서 칠갑지구대 건너편)에 둥지를 튼 신 예비후보는 열린사무실(041-942-3131)을 오픈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바쁜 첫날을 보냈다. 프리랜서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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