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청양군수에 도전장을 낸 복철규 전 충남도 감사관(사진)이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복철규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먼저 청양군 대치면에 있는 부모님 선영을 찾아 참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그는 공식 첫 일정으로 봄 농사 준비가 한창인 청양읍 적누리 농가를 방문해 군민과의 소통에 이어 청양읍 재래시장 등을 돌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힘을 쏟았다
복 예비후보 이 자리에서 “청양군과 충남도에서 41년간 수행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언제나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군정에 가장 큰 문제점은 공직자들이 군민들에게 믿음감을 주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양 대치면이 고향인 복 예비후보는 1966을 청양 정산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청양군 식산과장과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정책과장, 감사관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행정과 경제 분야에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랜서 이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