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 청렴동아리 ‘가온누리’ 회원 19명이 지난 20일 청양군 남양면 거주 A할아버지(81세) 집을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가온누리(회장 차정호)에서는 A씨가 지병으로 당뇨와 청각장애가 있으나 기초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찾아간 것이다.
이날 회원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오래된 형광등 교체, 장작 패기 및 퇴비를 옮기는 등 몸이 불편해 하지 못했던 일들을 돕고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A씨는 “추운 날씨에 먼길까지 찾아와서 혼자 할 수 없었던 일을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정호 경위는 “주변의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사랑을 나눌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동료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청렴동아리 가온누리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청렴의 선도자로서 의무위반 없는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