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교육지원청 및 청양유기영농조합법인과 관내 친환경 로컬푸드 현물급식 실시를 위한 삼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 김구원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태신 청양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양군과 청양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 제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청양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현물급식센터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송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농민을 육성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농업인들이 학교급식에 필요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납품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구원 교육장은 “각급 학교급식에 지역 식자재 활용을 원칙으로 하며 현물급식센터를 통해 납품된 식재료를 철저히 검수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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