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7일 제7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의 조기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청양시장 및 버스터미널 등 이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피켓을 들고 행렬하며 안내문 및 홍보물품 등을 배포했다.
권오석 원장은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생활 실천 및 암 조기진단 등 국민 암 예방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에게 건강검진과 암 검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출장 암 검진을 성인병 검진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0대 국민암예방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만 마시기 ▲주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다.
손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