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 단체여행 성수기를 맞은 전세버스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7일까지 관계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청양군과 충남도, 교통안전공단, 충남도전세버스운송조합은 관내 45대 전세차량에 대해 자동차 내외부 표시등, 가요반주기 설치, 안전띠 상태 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등 여행객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가요반주기 앰프 미제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불량 등 10건에 대해 현장 계도 조치했다.
국종덕 지역경제과장(사진)은 “합동 점검 결과 전세버스 안전불감증이 여전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집중점검을 통해 전세버스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석원 기자